서울시 송파구는 이달 말까지 신천역 먹자골목과 방이 맛골 일대 음식점과 이ㆍ미용업소의 옥외 가격표지판 설치에 나선다고 14일 발표했다.
420개 업체가 사업에 동참해 업소 출입문과 창문, 벽면 등에 실제 지불가격과 업소명ㆍ연락처를 기재한 스테인리스 표지판을 부착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 1월 66㎡ 이상 음식점 옥외가겨표시 전면 시행에 앞서 송파구가 먼저 시범사업에 나섰다”며 “가격경쟁을 통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쪽방촌 위생 개선사업 추진
서울시 영등포구는 10월 말까지 쪽방촌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해충 박멸’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5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합동 방역 봉사단을 운영해 쪽방촌에 쥐 잡기용 독먹이통을 설치하고 방마다 저독성 약제를 사용해 바퀴벌레ㆍ진드기 퇴치에 나선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실외소독을 정기 실시한다. 영등포 쪽방촌에는 541가구 620여명이 살고 있다. 문의는 보건지원과(2670-4905)로 하면 된다.
양천구, 18일부터 동주민센터 순회 건강상담
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18일부터 7월 12일까지 각 주민센터와 공원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는 ‘해누리 건강클럽’을 연다.
구 보건소 직원들은 현장에서 체성분측정과 운동ㆍ영양 상담, 저염도식단 교육 등을 하며 혈압ㆍ혈당ㆍ중성지방ㆍ복부둘레를 조사해 대사증후군 여부도 확인한다.
동별 일정 문의는 보건소 지역보건과(2620-38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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