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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센걸·우승터치… 국산 최고 암말은?

국내산 3세 암말로 출전권을 제한하는 제12회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1,800mㆍ별정)가 21일 오후4시15분 부산경남(이하 부경) 경마공원 제5경주로 치러진다. 우수한 암말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경주인 만큼 생산 관계자들의 이목도 집중된다. 서울과 부경 경마공원 간의 오픈경주로 서울 소속 8두, 부경 소속 6두가 출전한다. 그 동안 해암장군(2002년), 백파(2007년), 절호찬스(2008년) 등 걸출한 명마를 배출해낸 국내 최고 권위의 경주 중 하나다. ‘센걸’ ‘머스탱퀸’ ‘우승터치’ 등이 눈길을 끌고 ‘아름다운파티’ ‘승리의함성’이 주요 복병으로 거론된다. 우승터치(부경ㆍ15조 고홍석 조교사)는 이전까지 대상경주에 3차례 출전해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수말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코리안더비 때는 2위로 골인했다. 선행과 강력한 종반 스피드를 앞세워 홈에서 우승을 노리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통산 8전 4승, 2위 2회(승률 50%, 복승률 75%). 센걸(서울ㆍ15조 박희철 조교사)은 직전 레이스였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해 원정 길의 부담에도 우승터치와 함께 경주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막판에 힘을 쏟아내는 전형적인 추입마이며 대상경주 2연승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11전 3승, 2위 2회(승률 27.3%, 복승률 45.5%). 머스탱퀸(서울ㆍ44조 김학수 조교사)은 데뷔전 4위를 포함해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권에 든 안정감 있는 경주마다. 탄탄한 기본기와 출발 직후 선두권에 안착하는 능력이 좋다는 평을 받는다. 7전 3승, 2위 2회(승률 42.9%, 복승률 85.7%). 아름다운파티(부경ㆍ4조 임금만 조교사) 역시 데뷔전부터 7전을 치르는 동안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만큼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선입마필이면서 종반 추입력도 좋다. 500kg에 육박하는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인 승리의함성(서울ㆍ49조 지용철 조교사)도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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