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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별형 외투지역' 첫 지정
입력2011-08-02 11:26:16
수정
2011.08.02 11:26:16
최근 외국인투자가 이어진 대구에 처음으로 개별형 외투지역이 지정ㆍ고시됐다.
대구시는 대구텍 제2공장과 SSLM 공장 건립과 관련, 이들 입지를 지식경제부 외국인 투자위원회의 심의의결 거쳐 대구지역 첫 개별형 외투지역으로 지정ㆍ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그 동안 대형 외국인 투자(3,000만 달러 이상) 유치 실적이 없어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을 받지 못했다. 개별형 외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이들 공장은 향후 7년간(5년간 100%, 2년간 50%) 법인세 등 국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대구텍(절삭공구 생산)은 연 매출이 4억 달러가 넘는 100%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난 4월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이 참석한 가운데 2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이후 현재 1,000억 규모의 증설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투자기업인 SSLM은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성서5차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LED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에 투자한 외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테크노폴리스 등에 외투기업이 추가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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