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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금고' 대출 이율 대폭인하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고학용)은 14일 언론인 복지사업인 ‘언론인금고’의 대출이율을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언론재단은 침체된 경기와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을 고려해 생활자금 대출이율을 현재 6.0%에서 4.0%로, 주택자금 대출이율을 4.8%에서 3.0%로 각각 인하할 예정이다. 이번 금리인하는 4월 원리금 회수분부터 적용된다. 언론재단은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해 전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생활자금과 주택자금을 대출하는 ‘언론인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자금은 언론기관에서 1년 이상 근속한 정사원을 대상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주택자금은 2년 이상 언론기관 경력자를 대상으로 최고 6,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단 임원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언론재단은 언론인금고에서 생활자금 1,155명에 105억원, 주택자금 105명에 38억원을 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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