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제4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최고경영자(CEO) 부문에 성상철(67·사진) 전 서울대병원장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인 부문에는 이인우 강동성심병원 경영지표분석팀장 등 5명이 뽑혔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가 병원업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 CEO와 병원문화 창달과 병원 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종근당이 후원하고 있다.
CEO 부문 수상자인 성 전 원장은 병원장 재임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병원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병원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병원인상 CEO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4월17일 오후6시30분 63시티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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