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GM은 15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 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자비용과 세금을 제외한 순이익은 20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매출은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1년 전보다 44%가 늘어 3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로 주식시장 재상장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로 부터 공적 자금을 받은 GM은 지난해 파산보호를 거치면서 미 정부가 지분 61%를 소유하게 됐으며, 미 정부는 재상장을 통해 그 중 일부인 120억~160억 달러를 회수할 계획이다.
소식통들은 이르면 13일 GM이 주식 재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