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25일 제18회 정기총회를 갖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중 회장 후임으로 김중겸(60ㆍ사진) 현대건설 사장을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을 지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주택시장의 위기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산업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업계의 의견 수렴과 조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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