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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시아순방 초점은 시장개방ㆍ수출증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될 아시아 순방에서 아시아시장의 개방과 미국 상품의 수출증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환경 조성 등과 관련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주 후반 아시아 순방을 계획하고 있는데 모든 초점은 미국 기업이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떻게 (아시아의) 시장을 개방하고, 더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더 창출할 수 있을지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를 위해 자국 기업들과 물밑에서 긴밀한 조율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5일 인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등을 거쳐 13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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