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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ㆍ국제고 출신 많은 대학은…

교과부 공개, 연대, 외대, 고대, 서강대 순

외고·국제고 출신 신입생의 비중은 연세대가 가장 높고 이어 한국외국어대, 고려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2010년 일반대학(4년제 대학) 신입생 35만8,295명을 출신 고교 유형별로 분류해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특목고 입학자 비중이 높은 상위 20개 대학 중 외고·국제고 출신자의 비중은 연세대가 2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외국어대(19.6%), 고려대(17.9%), 서강대(15.9%), 이화여대(15.6%) 순이었다. 서울대 신입생 중 외고·국제고 출신 비율은 9.7%로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보다 낮은 편이었다. 외고ㆍ국제고를 포함해 과학고 등 전체 특목고 출신이 가장 많은 대학은 광주과학기술원이었다. 광주과기원은 전체 입학생 100명 중 과학고 출신이 60명, 외고·국제고 출신이 1명으로 특목고 졸업생 비율(61%)이 전체 대학 중 가장 높았다. 광주과기원에 이어 특목고 출신자 비율이 높은 학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53.6%였고 3~10위는 포항공대(30.3%), 추계예술대(30.1%), 연세대(28.0%), 이화여대(27.0%), 서울대(25.9%), 한국체대(20.8%), 고려대(20.7%), 한국외국어대(19.7%) 순이었다. 11~20위에는 한양대, 울산과학기술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안성), 숙명여대, 한국교원대, 대신대, 경희대, 성신여대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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