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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단지에 마을형 사회적기업 5곳 새로 설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중 총 10억원을 들여 공공임대단지에 마을형 사회적기업 5곳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LH는 임대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마을형 사회적기업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시흥 능곡ㆍ청주 성화ㆍ대구 율하 등 8곳의 임대아파트 단지에 마을형 사회적기업이 설립돼 16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중 시흥 자연마을사람들ㆍ 청주 함께사는우리ㆍ대구 동구행복네트워크ㆍ익산 행복나루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반찬가게나 공방ㆍ친환경 비누제조 등 수익사업과 건강증진센터ㆍ지역아동센터ㆍ급식 등 사회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기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대부분 지역사회에 재투자돼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1년간 직접 사업비와 활동공간이 제공되며 경영컨설팅과 회계ㆍ노무관리ㆍ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031)738-3940, (02)730-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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