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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농업개혁 추진…곡물 생산량 최대 50%까지 시장거래 허용”


굶주림에 견디다 못한 북한, 급기야…
“北, 농업개혁 추진…곡물 생산량 최대 50%까지 시장거래 허용”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내일 최고인민회의 열어 ‘경제개선책’ 논의

북한이 농업 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민들의 수확량 중 최대 50%를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제개선책을 추진키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25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식량난 완화와 농산물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 개선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농민들이 더 많은 식량을 경작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농민은 지역에 따라 수확량의 30∼50%를 가져가거나 시장에 내다팔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로 북한 관측통들은 북한이 중대 개혁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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