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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을 잇따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중국 주요 언론 및 삼성에 따르면 중국삼성은 올해 초부터 중국 빈곤지역에 학교를 지어주는 ‘희망초등학교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 이어 낙후지역 어린이들을 초청, 견문을 넓혀주는 ‘삼성 애니콜 과학캠프’를 만들었다.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니라 삼성핸드폰공장ㆍ과학기술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이들에게 과학ㆍ역사 지식뿐 아니라 심리적인 지능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발성이 아니어서 삼성의 행보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바꾸어놓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쏟는 것은 곧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삼성은 ‘중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에 희망초등학교 건립기금으로 12억원을 출연하는 등 교육ㆍ농촌ㆍ사회복지ㆍ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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