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도중 산화한 고(故) 김도현(33ㆍ공사 44기) 소령에게 보국훈장이 추서됐다. 정부는 故 김도현 소령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위국헌신과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기려 7일 보국훈장 삼일장을 추서했다.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인 박종헌 소장은 이날 오후 공군 제8 전투비행단 실내체육관에서 김 소령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보국훈장은 군인이 평시에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으로 통일장(대장), 국선장(중장), 천수장(소장, 준장),삼일장(영관장교), 광복장(위관장교)이 있다. 故 김 소령의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에 치러지며 오후에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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