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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경제난 시달려온 30대 목숨 끊어

17일 오전 9시16분께 강원 춘천시 우두동의 한 주택 옥상에서 A(35)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이 집에 사는 부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씨는 아내에게 ‘죽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하며 전날 자택을 나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해온 A씨가 최근 운영 자금 문제로 경제난에 시달려왔다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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