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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단원고, 슬픔 안고 24일 첫 등교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9일째인 24일 첫 등교한다. 1학년 학생들은 28일부터 첫 등교가 이뤄진다.

23일 경기도교육청 대책본부에 따르면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은 등교 1일차인 24일 1~3교시는 학급 담임교사가 정신건강전문의 등의 협력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고 4교시는 학생 주도의 학급회의를 개최한다. 2일차부터는 1~4교시에 교과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5~6교시에는 정신건강전문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급별 집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28일 등교를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2일자로 교감을 발령 조처한 데 이어 결원 교과 발령도 진행 중"이라며 "학생 등교 후 수업 결선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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