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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맨파워' 생긴다

파견·직업훈련등 대행하는 종합인력회사<br>노동부 "상반기중 법제정"

SetSectionName(); '한국판 맨파워' 생긴다 파견·직업훈련등 대행하는 종합인력회사노동부 "상반기중 법제정"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우리나라에도 미국의 맨파워(Manpower)와 스위스의 아데코(Adecco)처럼 파견에서부터 훈련과 직업소개·지도 등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선진국형 종합인력회사가 들어선다. 노동부는 23일 올해 상반기까지 고용서비스촉진법(가칭)을 제정해 민간 고용 중개회사를 더 이상 규제대상이 아닌 고용창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규제 중심으로 이뤄지는 인력 중개시장을 지원 중심으로 바꿔 고용창출의 블루오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 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민간 중개업소들은 대다수(90% 이상)가 일용직 알선에 매달려 있고 평균 종사자 수도 2.5명에 불과하다. 또 근로자 파견과 직업훈련 및 직업소개 등에 대한 관련 근거 법들이 흩어져 있어 민간 중개기업이 종합적인 인력관리를 하기 힘든 구조다. 맨파워나 아데코 등 세계적인 인력회사가 파견부터 훈련·직업소개 등을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업안정이라는 소극적 개념에 머물고 있는 현행 직업안정법을 전면 개정하고 일자리 중개를 고용서비스 산업 차원에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일자리 중개시장의 확대와 관련 기관의 전문화∙대형화를 유도해 한국판 맨파워와 아데코가 생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노동부 고용서비스 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인력 중개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30년 정도 뒤처져 있다"며 "낙후된 이 분야를 개혁하면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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