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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美 세마텍과 화합물반도체 소자 공동연구협약
입력2010-04-14 13:24:34
수정
2010.04.14 13:24:34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14일 나노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세계적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 기관인 미국 세마텍(SEMATECH)과 화합물반도체 소자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나노팹센터와 세마텍은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와 발광다이오드 등 자원과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융합 녹색기술 개발연구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향후 5년간 나노팹센터가 25억원, 세마텍이 100만 달러, 경기도가 20억원, 수원시가 4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화합물반도체는 최근 실리콘반도체(CMOS) 소자에 대한 대체기술로 각광받고 있어 세계적인 기업들이 집중 연구하고 있다.
도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화합물반도체 분야의 기술력을 높일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시장은 오는 2015년 4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어서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의 30%를 점유할 경우 1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8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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