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메릴랜드주 베세스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31일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활동을 중단한 지 12주 만에 투어 무대에 돌아오게 됐다. 우즈는 "충분한 재활치료로 잘 회복했다"며 "(대회에 나서지 않아) 녹이 슬었겠지만 다시 경쟁할 수 있는 상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싶다. 도전이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술 후 약 20일 만인 4월20일부터 칩샷과 퍼팅으로 훈련을 재개한 우즈는 이달 15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집 근처 골프장에서 풀스윙을 재개하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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