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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신고제 해제 반사이익 없어"
입력2004-11-18 10:24:18
수정
2004.11.18 10:24:18
송파구 풍납동 등 서울지역 7개 동(洞)이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이로 인한 반사이익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풍납동 등 주택거래신고 해제 지역은 평균 0.16% 하락해서울 전체 평균(-0.03%)에 비해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제 지역 중 아파트가 있는 5개동의 변동률을 보면 암사동만 0.16%의 상승률을보였을 뿐 길동(-0.09%), 거여동(-0.07%), 마천동(0.00%), 풍납동(0.00%) 등은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었다.
강동구 길동에서는 한솔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평형별로 1천만원씩 하락했으며 송파구 거여동에서는 거여5단지 25평형이 해제 전에 비해 500만~1천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동구 암사동은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해제된데다 주변 재건축 추진단지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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