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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원금 손해없이 목돈 만드는 비법은?

■ 세상에서 가장 소심한 재테크 (배성민·반준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쓸고 간 자리에 '원금보장'이라는 '노 리스크'원칙이 남았다. 미국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먼저 취한 조치는 MMF(머니마켓펀드)의 원금보장이었다. MMF는 미국인들의 저축과 투자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금융위기 이후 원금보장에 대한 수요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 중국 부자들 역시 재테크에 있어 원금보장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이미 상당한 재산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부자들로서는 손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돈을 벌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한국인들 역시 90%는 재테크를 할 때 '원금보장 되는지'부터 따진다. 그만큼 안정적인 재테크를 선호한다는 것. 경제신문 기자인 저자들이 이렇듯 손해 없는 재테크를 원하는 소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재테크 방법을 모았다. 은행의 정기적금부터 하이브리드 채권까지, 상품의 기본적인 설명과 장ㆍ단점을 자세히 설명돼있다. 책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다른 계절보다 매년 봄에 더 부각된다. 봄에 주로 고위 공직자의 재산 내역이 공개되는데 재산 내역 공개에서 저축은행이 1순위 저축처로 꼽히는 것을 보고 일반 사람들이 따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아무리 높은 이자를 주더라도 한 곳당 예금액이 5,0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5,000만원 이상은 원금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은 새로운 재테크 방법을 제시한다기보다 기존의 재테크 수단을 꼼꼼히 정리하고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하게 만들어졌다.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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