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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바논 총공세"

라이스 휴전 언급속 작전확대 나서 배경촉각<br>시리아, 軍에 "준비태세 강화" 확전 가능성도

이 "레바논 총공세" 라이스 휴전 언급속 작전확대 나서 배경촉각시리아, 軍에 "준비태세 강화" 확전 가능성도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이스라엘이 레바논 총공세를 준비중이다. 이는 민간인 60여명이 죽은 '카나 참사'이후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이번주 휴전 가능성을 언급 뒤 이어지는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각은 1일 레바논 남부에 다국적군이 배치될 때까지 지상작전을 확대하는 것을 승인하고 '48시간 공습중단'이 끝나는 2일 즉시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라디오는 지난 27일 3만명의 예비군 동원을 승인한 데 이어 이날 1만5,000명에 대해 추가동원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레바논 북부에서 시리아로 넘어가는 도로 3곳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의 한 노동당 의원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까지 진격할 것"이며 "다국적군이 배치되기 전 수주일간 그 지역에 머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올메르트 총리는 지방 시장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로켓)위협 제거와 납치병사의 무사귀환, 이스라엘 국민의 생활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전쟁을 그만둘 수 없다"며 "평화유지군이 들어온 후에나 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경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31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과 관련 "전군에 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해 레바논 사태가 주변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카나 참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면서 유대계 기업 제품 불매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실제 영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www.inminds.co.uk/boycott-israel.html)는 코카콜라ㆍ디즈니ㆍIBMㆍ스타벅스 등 친 유대계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8/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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