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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주택청약제도 개편안] 통장별 청약전략

300만원짜리 부금 9월 이후로 청약 늦춰야 유리<br>600만원이상 예금 "9월 이전에…" 최대한 서둘러야

[3·29 주택청약제도 개편안] 통장별 청약전략 300만원짜리 부금 9월 이후로 청약 늦춰야 유리600만원이상 예금 "9월 이전에…" 최대한 서둘러야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관련기사 • 중소형 아파트 75%에 청약가점제 • 내 청약점수는 몇 점일까 • 문제점과 보완대책 • 청약부금 가입자 "배신감…허탈하다" • 무주택 기간 길고 부양가족 많을수록 유리 • 투기세력은 막고 무주택자에겐 '기회' • 기존 청약제와 비교해 보니… • 무주택자 기준은 • 예금 가입자, 그나마 낫네… • '가점제' 탈락자도 '추첨제' 물량 자동경쟁 • 당첨 가능성 시뮬레이션 해보니… • 최대 84점… 청약가점 계산법 • 통장별 청약전략 • 가점제 점수 높이려면 • 25.7평 이하 '민간' 청약 치열할듯 오는 9월 청약가점제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내 집 마련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무주택자들은 일단 새로 바뀌는 청약제도의 최대 수혜자. 특히 300만원(이하 서울 가입자 기준)짜리 예금과 부금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는 9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청약경쟁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면 기존 분양가보다 20% 정도 낮은 가격에 유망 택지지구 등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대형 평형을 신청할 수 있는 600만원짜리 이상 예금통장을 가진 무주택자 역시 9월 이후 요지의 아파트에 선택적 청약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가점제 물량은 중소형보다 적은 50%지만 대형 평형일수록 무주택자 기준을 갖춘 청약자의 비율이 낮기 때문에 순위경쟁에서는 더욱 유리하다. 가점제로 1순위에서 밀려나는 유주택자라면 보다 적극적으로 아파트 청약에 나서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전용 25.7평 이하의 25%, 전용 25.7평 초과의 50%에 적용하는 추첨제에 대해서는 9월 이후에도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지만 더욱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하는 탓에 인기지역의 당첨 확률이 희박해진다. 가점제가 도입되는 9월 이전에 분양되는 단지가 핵심 공략대상이다. 특히 300만원짜리 예금을 가진 통장 가입자는 아예 더 큰 평형대로 갈아타는 방법도 고려해봄 직하다. 오히려 중대형 평형에서 추첨제 적용 물량이 많은 탓이다. 아직 통장에 가입하지 않은 무주택자들은 가능한 한 통장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가입할 때는 처음부터 중대형 아파트를 공략할지, 아니면 중소형을 분양받을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일단 한번 분양받은 후에는 당첨 뒤 최대 10년에 이르는 전매금지 규정 때문에 사실상 무주택자 자격을 회복하기가 어렵다. 앞으로 공공택지를 통한 국민주택 공급 비중이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것도 당첨 기회를 넓히는 좋은 방법이다. 입력시간 : 2007/03/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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