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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형등 소형 서민주택 10년간 30만 가구 공급
입력2008-12-29 17:36:58
수정
2008.12.29 17:36:58
서울시·국토부, 2010년부터
오는 2010년부터 10년간 기숙사형, 원룸형, 단지형 다세대, 소규모 블록형 주택 30만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와 국토해양부는 29일 주택정책협의회를 갖고 재개발 추진 가속화로 다세대ㆍ다가구주택 공급이 멸실돼 서민주택이 감소하고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저렴한 소형 서민주택 3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주택의 경우 기존 고시원 등에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감안, 주차장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가구별 최소 면적 규모는 앞으로 정하기로 했다. 원룸형 주택은 임대방식 외에 분양도 허용되며 기숙사형처럼 주차장과 부대복리시설 등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기숙사형과 원룸형 주택은 역세권과 대학가ㆍ학원가에 주로 들어선다.
단지형 다세대주택은 현행 다세대주택이 동별로 건립되는 것에 비해 다세대끼리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할 수 있고 건물을 붙여 짓는 맞벽건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5,000㎡ 이상이면 정비구역 지정요건이 된다. 소규모 블록형은 정비구역 안 5,000㎡ 이상이면 되는데 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계획용적률이 190%에서 200%로 늘어난다. 1종은 계획용적률이 170%에서 180%로 확대된다. 역시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할 수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2009년 이 같은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도입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개정한 뒤 2010년부터 본격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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