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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3인방 "이번에도 골 기대하세요"
입력2010-02-05 18:19:58
수정
2010.02.05 18:19:58
박지성·박주영·이청용 주말 출격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이번주 말 나란히 골 사냥에 나선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이청용(22)은 6일 밤12시(이하 한국시간)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FA컵을 포함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올리다 지난달 31일 리버풀전에서 주춤했던 이청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에 다시 도전한다. 이청용은 데뷔 5개월 만에 5골(5도움)을 터뜨려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가 세운 시즌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같은 시각 홈에서 리그 최하위 포츠머스와 대결한다. 지난 1일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첫 골 맛을 본 박지성도 출격을 준비한다. 프랑스리그의 박주영(25ㆍAS모나코)은 오는 8일 오전1시 AS생테티엔과 리그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박주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8골, 컵대회에서 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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