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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카위, 자살폭탄테러 테잎 공개

美 타임 "영상공개는 후원금·자폭 지원자 모으는 방식"

김선일씨를 살해한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와 그의 테러조직이 이번에는 자살폭탄테러 공격 장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했다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5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 계약직원 등 13명이 죽고 62명이 다친 6월14일 차량 자폭테러와 이제딘 살람 전 이라크 과도통치위(IGC) 순번 의장이 숨진 5월17일 차량 자폭테러 장면을 촬영한 테이프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테이프에는 자폭테러범들이 자폭 실행에 앞서 자르카위의 안전가옥에서 기도하거나 웃는 장면, 반미 성전을 부르짖는 모습도 담겨있다. 타임은 자르카위 조직의 잇따른 영상 공개를 “후원금과 자폭 지원자를 모으는 방식”이라고 평하고, “미국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잘 조직된 적들과의 오랜 싸움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안준현 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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