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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J&B 리저브 500ml 출시 입고용 수석무역 사장

[인터뷰] J&B 리저브 500ml 출시 입고용 수석무역 사장

수석무역의 이복용(57) 사장

"젊은층 입맛 공략, 위스키시장 불황 극복" [인터뷰] J&B 리저브 500ml 출시 이복용 수석무역 사장 김희원 기자 heewk@sed.co.kr 수석무역의 이복용(57) 사장 “신제품 출시 등으로 J&B의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려 올해 500억원 매출을 실현할 것입니다.” 주류 수입업체인 수석무역의 이복용(57) 사장은 24일 슈퍼디럭스급 위스키인 J&B 리저브 500㎖의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위스키 시장의 불황을 호기로 삼아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 사장은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시장에서 500㎖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바 시장의 제품 다양화를 위해 기존 J&B 리저브 700㎖급에 이어 500㎖급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위스키 판매구조상 성인대상 유흥업소뿐만 아니라 바 시장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J&B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농후하다”고 말했다. 지난 1749년 영국에서 등장한 J&B는 유럽에서 1위, 전세계적으로 2위의 판매고를 보일 정도로 인기 있는 위스키 브랜드지만 국내에서는 4~5위권을 형성하는 데 그쳐왔다. 이 사장은 “성매매특별법의 발효 등으로 인해 위스키 시장구도 역시 변하고 있어 바ㆍ나이트클럽 등 현대적인 소비 채널에서 판매량 1위인 J&B에 호재”라며 “98년 업체에서 소개하기 시작한 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이들 세대가 성인이 돼 또 다른 소비층도 개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출시기념 마케팅 역시 업소 위주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하는 데 중점을 둬 타 업체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오는 6월 초부터 대도시 및 휴양지에서 캠핑카 투어, 공연, 기념품 제공 등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마케팅 및 체험마케팅을 전개해 J&B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74년 수석무역의 신입사원으로 출발, 98년 사장에 오른 인물로 업체 내에서 ‘술 취한 모습을 누구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술을 즐기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수석무역은 동아제약의 계열사로 강신호 회장의 호에서 이름을 따온 업체다. 입력시간 : 2005/05/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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