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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현물가 1.81달러 상승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7일만에 상승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9.46달러로 전날보다 1.81달러 올랐다.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한 것은 지난 14일(거래일) 배럴당 71.9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72.88달러로 전날보다 1.09달러 올랐지만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0.89달러 내린 73.78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분쟁에 대한 미국의 중재 실패 등의 영향을 뒤늦게 받아 상승했지만 WTI 현물가 등 전반적인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분쟁이 중동지역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하락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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