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도 왕기춘 "원희형 미안해" 눈물


왕기춘(20ㆍ용인대)이 11일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금메달 도전에 실패한 뒤 우승 좌절의 아쉬움을 눈물로 대신했다. 왕기춘은 최민호(28ㆍ한국마사회)에 이어 두번째 유도 챔피언 탄생을 바랐지만 결승 상대인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에게 경기 시작 13초 만에 발목잡아메치기 한판으로 매트 위에 쓰러졌다. 충격적인 패배에 침통한 표정으로 굵은 눈물을 흘린 그는 “금메달을 딸 만큼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은메달 정도밖에 못 미친 것 같다”면서 “(이)원희 형에게 미안하다. 안병근 감독님과 김정행 용인대 총장님, 부모님께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왕기춘은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27ㆍ한국마사회)의 2연패 도전을 무산시키고 베이징올림픽 제패를 꿈꿨지만 아쉽게 2위에 그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