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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 전력청에서 발주한 1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374억)규모의 380kV 송전선로 신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 지역 내 총 연장 약 249km의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도급 공사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사우디에서 수행중인 유사 공사의 우수한 수행 능력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재까지 해외에서 총 156건(미화 80억 달러 규모)의 송·변전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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