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진이 공포 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 제작 오퍼스픽쳐스)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호러퀸에 재도전한다. 엄태웅의 여자 친구로 잘 알려진 이영진은 민규동·김태용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여고괴담2'에서 박예진, 공효진, 김민선 등과 과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춘바 있다. 특히 연출자인 윤재연 감독 또한 '여고괴담3: 여우계단'의 연출을 맡았던 경험이 있어 윤재연 감독과 이영진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요가학원'은 잘 나가는 홈쇼핑 쇼호스트 효정(유진 분)이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으로 신비한 아름다움을 되찾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이다. 이영진은 효정과 친한 6명의 멤버 중 한 명인 선화 역을 맡았다. 극 중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로 강렬한 인상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요가학원'은 지난 12일 크랭크인했으며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