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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국 총리, 9 ~ 10일 첫 공식 방중

중 수뇌부와 회담, 경제회생 논의될 듯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는 11~12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9∼10일 중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중국 수뇌부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홍레이(洪磊) 중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캐머런 총리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초청으로 방중한다고 발표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 기간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 총리 등 중국 수뇌부와 회담할 전망이다. 캐머런 총리의 방중은 영국 경제에 대한 장기침체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주목된다. 그는 회담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회복의 견인차로 떠오른 중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방중단에는 금융과 에너지, 교육, 상업 장관들을 포함한 정치ㆍ경제계 인사들이 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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