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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금호건설 '리첸시아 용산'
입력2007-06-07 17:32:10
수정
2007.06.07 17:32:10
김광수 기자
인근에 공원·국제업무단지 고급주상복합 수요자 '관심'<br>32~75평 총 260가구…주변단지 비해 층수 낮은편
대형 평형 아파트를 기다려온 서울 수요자들의 갈증이 해소된다. 위치도 서울 최대의 유망지역으로 떠오른 용산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건설이 서울 개발의 중심축인 용산에 주상복합 ‘리첸시아 용산’을 분양한다. 지하5층 지상 24, 25층 3개동이며 총 260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이미 대규모 주상복합 타운이 형성중이다. 파크자이, 벽산메가트리움, 트럼프월드Ⅲ, 아크로타워 등이 입주했고 CJ나인파크, 대우월드마크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리첸시아는 주변 단지에 비해 층수가 다소 낮지만 최대한 조망권을 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근 철도청 부지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을 포함한 국제업무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미군부대가 이전하면 86만여평의 용산민족공원도 조성된다. 서울시 U턴프로젝트의 중심이면서 한남뉴타운도 개발되고 있어 최근 용산 지역은 강남 못지 않은 주거지로 부각중이며 분양가상한제 이후 고급 주상복합 공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희소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길 건너로 용산구청이 위치하고 도보로 용산공원 이용이 가능하지만 단지 바로 옆으로 고가도로가 지나가 일부 층에선 조망이 좋지 않다. 주변에 신규 개발이 계속돼 다소 어수선한 느낌도 있다.
내부에는 곳곳에 붙박이장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세제 없이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세정수 시스템을 도입했고 보조주방의 문을 주방가구와 같은 마감재로 꾸며 주방이 깔끔해 보인다. 주방가구로는 이태리와 독일 등 수입 제품이 쓰였고 방과 거실, 주방 천정에는 매립형 에어컨이 설치된다.
주상복합으로는 드물게 열병합 발전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20% 정도 아낄 수 있고 기둥을 제외한 벽은 입주자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2평형은 청약예ㆍ부금 300만원 통장 가입자의 몫이지만 40평형은 전용률이 높아 600만원 통장으로 신청할 수 없다. 오랜만에 1,000만원, 1,500만원 통장 소지자에게 청약 기회도 돌아온다. 분양가는 32평형을 6억원 이하로 책정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고 40평형대 이상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리첸시아 용산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펜트하우스가 다양하게 도입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특히 50평형대는 서비스 면적으로 주어지는 데크(deck)부분이 50평에 이른다.
모델하우스는 남영동에 위치하며 8일 개관한다. 입주는 2009년 말 예정. 1588-0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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