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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중국 증시 폭락 여파 등에 하락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폭락과 기업 실적부진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4포인트(0.19%) 내린 1만7,511.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2포인트(0.26%) 하락한 2,096.9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2.35포인트(0.64%) 떨어진 5,059.3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6%대 급락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인민은행이 역(逆)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시중에 1,2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오히려 당국이 현 금융시장 상황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됐다. 중국 증시 급락에 위안화 추가 절하와 원자재 가격 하락 우려 등도 다시 커졌다.

이날 주택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7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0.2% 상승한 연율 121만채(계절조정치)로 집계돼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8만5,000채를 웃도는 것이다.



기업 실적 부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세계 최대 할인점 운영업체 월마트는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 4.70~5.05달러에서 4.40~4.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 때문에 월마트 주가도 3.38% 급락했다. 반면 미국 주택건축 자재 소매체인 홈디포는 주택시장의 호조 덕분에 올해 연간 EPS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덕분에, 주가가 2.59%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가 0.1% 오른 것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업종이 내렸다. 원자재업종이 0.69%로 가장 낙폭이 컸으며 다음으로 기술주가 0.58%, 필수소비재가 0.5%, 에너지업종이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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