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문화제는 ‘너, 나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책 속에서 찾아보고 우리와 다른 생각과 모습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이재일 목향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독서에 흥미를 갖는 기회, 지역사회에는 건전한 독서문화가 정착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다양한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참여마당, 독후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학년마당, 허수아비, 바람개비, 솟대 등이 마련된 전시마당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7일 1학년 개회식을 시작으로 3개 학년씩 이틀간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마당 외의 전시마당과 학년마당은 10월 말까지 관람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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