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을 통해 “조국 브라질에 불리한 추첨을 하고 싶지않다”며 조추첨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펠레가 찍은팀은 패하게 된다는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그는 축구팬들사이에서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이어 펠레는 “조추첨은 하지 않더라고 조추첨식은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펠레는 2002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 조추첨식에 참여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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