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4시 시리즈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이도의 서킷을 주행하는 대회로, 포르쉐와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이 참가한다.
오랜 시간을 주행하는데다가 각 개최지(네덜란드·이태리·체코·프랑스·두바이·스페인)의 서킷 상태도 달라 타이어의 기술력이 특히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17~19인치의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24시 시리즈의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됨에 따라 24시 시리즈의 모든 경기는 ‘한국 24시’의 명칭을 사용한다. 첫 대회인 ‘한국 24시 두바이’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부회장)는 “최대 규모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24시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가 된 것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 이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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