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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종 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성장세 날개

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매출 지난해 比 80% 늘어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인‘트렉스타’의 성장세가 놀랍다. 8일 트렉스타 및 부산 롯데백화점 등에 따르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 입점해 있는‘트렉스타’의 올해 매출이 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매출인 12억원 보다 무려 10억원, 80%이상 늘어난 것이다.이에 따라 올 한해 35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렉스타는 지난 1999년 10월, 롯데 부산본점에 첫 선을 보이면서 2000년 한해 매출이 3억 8,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년만에 10배에 가까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트렉스타의 성장세가 날개를 단 형국이다. 트렉스타의 이 같은 성장에는 롯데백화점과의 끈끈한 협력관계가 적잖이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다.부산 롯데백화점은 10여년전부터 지역브랜드 발굴에 집중적으로 힘을 쏟아왔으며 당시부터‘트렉스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실제 트렉스타는 지난 1999년 10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2001년 11월 롯데 동래점, 2008년 5월 롯데 센텀시티점, 2009년 12월 롯데 광복점에 입점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그러는 동안 등산화만 취급하던 트렉스타 매장이 의류, 산행용품 등도 취급하는 토탈 매장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여기다 2002년 10월에는 롯데 강남점 입점을 시작으로 2004년 2월 롯데 창원점, 2010년 2월 롯데 광주점,올 8월에는 롯데 청량리점과 롯데 건대스타시티점에도 입점, 전국 판매망를 확충하면서 롯데 백화점에서만 총 9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사세 확장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현종혁 남성스포츠팀장은 “지역 브랜드의 판로개척이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만 트렉스타의 ‘성장’에 보탬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브랜드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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