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경선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의 경우 당초 4월 3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참사 여파로 5월 9일로 연기됐고, 실종자 구조작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 차례 더 미루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대구·대전·충남·강원 지역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을 오는 30일 한 번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 경선의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관리가 절실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30일까지 마무리하도록 했다. 선관위에 경선을 위탁하면 투·개표에 드는 비용은 국고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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