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째 주 분양 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만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이뤄지는 곳은 각각 3곳, 8곳이다.
2일에는 SH공사가 은평뉴타운 1ㆍ2ㆍ3지구의 미분양분을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전용 101~166㎡ 666가구며, 일시납ㆍ할부 분양 외에 분양조건부 전세로도 계약이 가능하다.
일시납 분양 계약자는 계약금 10%, 잔금 90% 납부조건으로 분양 받을 수 있고 가구당 분양가는 ▦101㎡ 5억1,390만~5억5,122만원 ▦134㎡ 6억7,437만~8억6,513만원 ▦166㎡ 8억1,222만~10억7,500만원이다. 할부납 분양을 선택하면 계약금 10%, 중도금(입주 잔금) 40%를 낸 이후 잔금 50%를 5년간 무이자 10회 분할로 납부하면 된다. 새로 도입된 분양조건부 전세는 전세가를 계약금 10%, 잔금 90% 납부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고 전세 가격은 ▦101㎡ 2억700만~2억1,600만원 ▦134㎡ 2억5,200만~2억6,300만원 ▦166㎡ 2억7,100만~2억8,200만원 등이다. 전세계약기간은 2년이고 잔금 완납 후 입주 가능하다. 다만 전세 기간 만료후 감정가로 분양전환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6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4 일대에 공급하는 '잠실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10층 2개 동, 전용 24㎡ 총 223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코엑스, 종합운동장, 아시아공원, 석촌호수, 롯데월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