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 급증

서울 1~2월에만 16명이나

사업용 차량 발생비율 높아

최근 서울 시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이 빈발하자 경찰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 운전자는 2011년 31명에서 2012년 43명, 2013년 5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1~2월에만 16명이 숨졌다. 서울 시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1년 430명에서 2013년 371명으로 줄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고령운전자 사고는 대부분 평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이에 일어나고 있으며 비사업용 승용차 사고보다 택시나 화물차 같은 사업용 차량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령 운전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교육안전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 운전자임을 나타내는 '실버마크'를 자체 제작해 차량에 붙이도록 하고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법규 위반에 대해 예외없는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국토부·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일정 연령이 되면 운전 자격 여부를 심사하고 버스·택시 운전 교육 때 고령 운전자에 대한 특별 교육을 마련하도록 관련법 개정에도 나설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