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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른 추석에도 햅쌀 먹을 수 있다”

올해같이 이른 추석에도 햅쌀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같이 이른 추석에도 햅쌀로 지은 밥과 송편을 먹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이른 9월 8일이다.

농진청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조생종 벼는 숙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해 일찍 햅쌀을 얻을 수 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고품질 조생종 벼는 ‘오대’, ‘운광’, ‘조운’, ‘조평’ 등이 있다.

‘오대’는 쌀알이 크고 추위에 강해 중북부 평야지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 철원 지역 벼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또 ‘운광’은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벼 품종이다. 조생종 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중북부 중산간지나 남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

‘조운’은 ‘오대’ 보다 7일 정도 숙기가 빠른 극조생 품종으로 중북부와 중부 평야지, 중산간지나 동북부 해안지대 재배에 알맞다.

‘조평’은 쌀 모양이 좋고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에 강해 남부 평야지를 중심으로 조기 재배 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충남북과 영호남, 중북부 평야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

추석 전에 벼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건조, 도정, 유통을 고려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수확을 끝내야 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한편 농진청은 오는 25일 전북 부안군의 농가에서 지역 관계자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른 추석에도 햅쌀을 출하할 수 있는 ‘조평벼’ 현장 평가와 수확 연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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