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사시에 따르면 정관지구(A4블럭)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제3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한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라 △정관일반산단의 산업단지와 폴리텍대학 등 수요유발 시설이 충분하고 △부산시 중심부를 연결하는 버스노선 등을 이용한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하며 △택지지구 내 정주여건이 우수해 행복주택 후보지로 10일 최종 확정됐다.
부산정관지구 내 행복주택 후보지는 면적 2만6,000㎡, 공급호수 1,020호로 2016년에 착공해 2018년에 준공된다.
부산시는 부산정관 행복주택 후보지의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 및 호수 등 지구계획 및 공공주택건설 사업승인을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또 부산정관 행복주택 후보지는 주민과 지자체의 협조 하에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 편의시설들이 최대한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라며 “젊은 계층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물량 확대를 위한 후보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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