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경주시 건천읍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여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조사에서 “침대에서 아이가 잠이 든 것을 보고 거실에 있던 중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반응이 없어 119에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한 영아의 몸에는 외상이 없었으며 평소 특별한 질환도 없었다”면서 “일종의 돌연사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