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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세자영업자 자금지원제 인기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서울시의 특별자금 지원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정부의 ‘뉴스타트 2008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자금 지원제도를 도입한 지 2개월 만인 20일 현재 총 1만457건, 1,044억원이 접수돼 올해 지원목표인 2,0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도ㆍ소매업 39.4%, 음식ㆍ숙박업 24.7%, 서비스업 17.7%, 제조ㆍ출판업 10% 등으로 생계형 자영업자들의 신청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 대상자 중 금융기관 대출이 불가능한 개인신용등급 8~10등급자들도 전체의 19.5%에 달해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영세업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자금 지원제도는 서울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고 금융기관에서의 연체가 없는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증인이 필요 없으며 서류접수와 대출 때를 제외하고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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