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성근 감독 “리더는 조직원 역량 탓하지 말아야”

강연 듣고 싶은 명사 1위로 뽑혀<br>임용 앞둔 사무관들에 리더십 특강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이 10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무수습을 앞둔 5급(사무관) 공채시험 합격자 등 340여명에게 리더십 특강을 했다.

신임사무관들로부터 ‘강연을 듣고 싶은 명사’ 1위로 뽑혀 강단에 선 김 감독은 이날 “신상필벌을 공정하게 하고 실패는 리더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수들의 역량이 떨어져 경기에서 패했다는 핑계를 대는 야구팀 감독은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며 “선수ㆍ조직원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감독ㆍ리더의 역할”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아버지의 심정이다. 엄하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이야기”라며 특유의 ‘엄한 아버지 리더십론’을 편 뒤 철저한 자기관리, 목표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김 감독은 지난 1984년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를 시작으로 LG트윈스ㆍSK와이번스 감독을 거치며 통산 1,234승을 거뒀고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특강을 들은 신임사무관들은 27주간의 신임관리자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각 부처에 임용돼 실무수습을 받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