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진重 사장 "회사 정상화시 해고자 우선 재고용"


"회사가 정상화된다면 해고자를 우선으로 재고용하겠다." 이재용 한진중공업 조선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노조와 사측ㆍ부산시ㆍ고용노동청으로 구성된 4자 협의체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 등 해고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임직원들은 다시 한 번 도약을 일궈내 해고자들이 하루빨리 일터로 복귀할 수 있게끔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회사는 고용안정을, 노조는 무파업을 위해 서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며 "회사 정상화가 시급한 만큼 이제는 남은 1,400여명의 직원들과 협력업체 및 그 가족들의 생존을 위해 회사 정상화에 노사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영도조선소는 결단코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진중공업 노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세력 개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사장은 "6개월 넘게 노사갈등을 겪으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때마다 외부 세력들이 개입하면서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며 "결국 노사가 대화에 적극 나서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공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과 노조원 등에 대해서는 "노사 협의가 이뤄진 만큼 이제 합리적 방법을 통한 현명한 판단과 행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