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UST 3DE는 출연연의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의 검증까지 연계하는 예비창업 지원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1개 출연연 소속 22명의 연구원, 1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창업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평소 생각해두었던 창업 아이디어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실제 사업화에 필요한 실전과정 모의학습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기술창업 엑셀러레이터로 로아컨설팅 김진영 대표, 이그나잇스파크 최환진 대표, SK텔레콤 진성주 매니저 등이 사업모델 설계를 위한 각종 기법 소개, 고객가치 개발 및 고도화 과정 워크숍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술창업 멘토로는 유네스코 ‘세상 바꿀 10대 기술’ 가운데 그랑프리로 선정된 테그웨이 이경수 대표이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가 기술창업 CEO로서 창업 경험과 기업가정신 등의 특강을 실시했다.
UST 3DE는 20대 UST 석·박사과정 학생부터 50대 책임급 연구원까지 다양한 배경의 출연연 연구원들이 팀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모의투자 유치까지 실시, 예비창업 전반의 과정을 모의로 체험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우 UST 총장은 “공공기술이 창의적인 사업화 아이디어와 결합하면 더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UST 3DE 등 기술창업 지원 확대를 통해 출연연의 연구성과가 우수 기술창업 사례로 발전되어 창조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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