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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기술인력 수급예측시스템 만든다

국토부, 건설기술 진흥 계획 수립

국내 건설기술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기술인력 수급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공사 현장에 품질관리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7개 분야 52개 과제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2016년까지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경쟁력을 현재 세계 19위에서 10위권까지 끌어올리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1.9%에서 5%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5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은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건설기술 정책, 제도의 선진화,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기술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기 로드맵이다.

현재 국내 건설업체는 국내 건설시장 침체와 건설물량 부족으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계획ㆍ설계 등 소프트 기술과 원천기술이 선진국의 70~8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설계ㆍ감리ㆍ시공ㆍ유지관리 등 건설 전 단계에 걸쳐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기술 경쟁력 기반 구축 ▦건설 단계별 '소프트'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역량 결집 등 3대 주요전략과 7개 분야 52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건설기술의 경쟁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건설기술인력 수급예측시스템과 해외건설 경력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국가 간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계획·설계 단계에서 기술력 중심의 발주체계를 구축하고 시공관리 단계에서 현장 밀착형 품질·안전관리, 녹색체질 강화방안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공공공사 현장에 대한 품질관리 인증제 도입 등 시공·시설물 관리체계도 대폭 개선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술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건설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건설 1,000억달러 시대를 앞당기고 나아가 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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