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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지난해 그린벨트땅 44만평 매입
입력2005-01-18 19:27:59
수정
2005.01.18 19:27:59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토지협의매수제도를 통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개인 땅 159필지, 44만3,000평(341억원 상당)을 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매도 신청된 647필지, 253만8,000평의 약 5분의1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건교부가 매수한 토지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1만5,000평으로 전체의 48.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7만평)와 광주광역시(4만5,000평)가 그 뒤를 이었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전체의 90%인 40만평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린벨트 토지협의매수사업은 건교부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개발압력이 예상되는 곳의 토지를 직접 사들여 녹지 등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건교부는 올해 매수규모를 698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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