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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0弗로 오르면 美성장률 1.5%P 감소"

S&P "경기침체로는 연결 안될것"

"유가 100弗로 오르면 美성장률 1.5%P 감소" S&P "경기침체로는 연결 안될것"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르면 미국의 성장률이 1.5%포인트 감소하는 등 상당한 타격을 받겠지만 경기침체로까지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7일(현지시간) 개최된 컨퍼런스콜에서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경우를 가정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은 1.5%포인트가량 떨어지는 등 상당히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상한 2007년 미국 성장률이 3.1%인 점을 감안하면 1%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현재 유가 수준이 지속된다면 내년 성장률이 2.5%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100달러 시대가 되면 제너럴모터스(GM)ㆍ포드 등 미국 내 자동차업체들의 신용상태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항공산업과 소매판매ㆍ할인점ㆍ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S&P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러한 결과가 미국경제의 침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연출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보다 60센트(0.8%) 상승한 74.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입력시간 : 2006/07/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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